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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3 '하비에르 마리스칼'

아시아서 열리는 첫 대규모 전시회, 1200여 작품전시

이지숙 기자 기자  2013.11.05 17: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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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카드는 13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스페인 국민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Javier Mariscal)'의 작품전시회를 내달 7일부터 2014년 3월1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다양한 컬처 아이콘을 찾아 선별 소개하는 문화마케팅브랜드로 '히비에르 마리스칼 전'은 '팀 버튼 전'과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전'에 이은 세 번째 미술작품 전시 프로젝트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3 마리스칼'은 현대카드로 입장권 구매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인터파크로 관람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금액 100%를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 ⓒ 현대카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3 마리스칼'은 현대카드로 입장권 구매 때 20% 할인혜택이 있으며 인터파크로 관람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구매금액 10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 현대카드
이번 컬처프로젝트의 주인공인 마리스칼은 스스로를 '놀이처럼 예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아트 플레이어'라 칭하는 디자이너다. 마리스칼은 마스코트 디자인의 세계적 흐름을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의 마스코트 '코비'를 디자인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독창적인 소품과 가구 디자인은 마지스(Magis), 모로소(Moroso) 등 세계적 디자인 브랜드를 통해 상품화됐고 H&M, 캠퍼, 헬로 키티, 앱솔루트 보드카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디자인 영역을 끊임없이 확장시켰다.

특히 2010년에는 세계적 영화거장인 페르난도 트루에바(Fernando Trueba) 감독과 함께 장편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를 공동 연출해 아카데미상 애니메이션(2012년)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3 마리스칼'은 아시아에서 열리는 마리스칼의 첫 대규모 전시회로 그래픽 디자인과 가구, 건축, 인테리어 디자인부터 회화와 조각, 영화 등에 이르기까지 총 1200여점에 이르는 방대한 작품이 전시된다.

마리스칼은 전시 개막 일정에 맞춰 방한해 직접 작품설치를 현장 총지휘하며 이번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를 위해 직접 현장 드로잉을 하는 등 전시장 곳곳에 자신의 손길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