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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은 우리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英 데일리메일, NASA 케플러 망원경 연구팀 골디락스존 연구

조재호 기자 기자  2013.11.05 09: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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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계인은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가까이 있을 수 있다."

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이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케플러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한 천문학자들의 말을 인용해 은하계에는 수많은 생명체가 충만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매우 가까이 위치한 거주 가능 행성은 육안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가까이 있다고 말했다는 것.

나사(NASA)가 지난 4년 동안 30분에 한 번씩 무려 15만 개에 달하는 행성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나사의 케플러 망원경의 자료를 수집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 행성 가운데 4만2천여 개는 태양과 온도가 비슷하며 태양보다 약간 차가운 수준으로 이들 태양은 무려 603개의 행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행성 가운데 약 10여개는 지구와 매우 환경이 흡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기도 지구와 비슷하며 태양과의 거리도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은 생명체가 살기 적당한 공간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천문학자들은 은하계에 산재한 태양 크기의 행성 약 22%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행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른바 생명체가 서식할 수 있는 '골디락스존(Goldilocks zone)'이 형성돼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은하계에는 매우 다양한 형태의 2000억 개의 행성이 존재하며 이 가운데 약 110억 개의 행성이 골디락스 존에 걸쳐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적색왜성(red dwarf stars)만을 제외하면 지구와 비슷한 기후를 가진 행성의 숫자는 더 늘어나 약 400억 개에 달한다고 이들 천문학자들은 주장했다.

미국 하와대 대학 하워드 박사는 "우리의 은하계는 생명체가 막 탄생했거나 진화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행성이 약 400억 개에 달한다"면서 "오늘날 우리는 지적인 생명체 탐구에 더 초점을 맞추어 연구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조프리 마시 연구원도 "몇 개의 행성은 매우 두터운 대기를 가지고 있어 DNA와 같은 분자가 생존하기에 표면에 너무 뜨거울 수도 있지만 다른 행성은 표면이 암석으로 뒤덮여 있어 물이 존재해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런던 임페리얼 컬리지 서브한조이 모한티 박사는 "확실히 인류만이 우주에 고아로 남아있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가 생명체가 거주 가능한 행성 연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대기권 형성 연구에 박차를 가할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