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굿세이닷컴 부사장 기자 2013.11.04 08:51:44
[프라임경제] 외국인의 매도 전환으로 주가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 전환은 45일만이며 이 기간 14조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포지션 전환은 원화강세 지속에 따른 부담과 차익실현 욕구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외국인이 숨을 고르는 동안 주가는 당분간 보합세를 보이며 2050포인트선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숨고르기가 끝나면 다시 상승할 것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지난주 글로벌 경기지표는 둔화된 양상을 보였는데 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 역시 미국의 셧다운 여파로 그다지 우호적일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리스크 지표 역시 하락하며 우려를 경감시키고 있다. 따라서 이번 주 시장예측은 중립 입장이 더 많으며 기간조정을 거칠 것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의 포지션 전환과 관련하여 비록 매도우위라 하더라도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더 많다. 그 판단하는 근거는 첫째 글로벌 경기지표가 둔화되는 모습도 보이지만 반대로 리스크 역시 경감되고 있기 때문에 투심을 훼손할 여지는 적다는 점이다.
둘째는 국내 경기가 수출과 내수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3분기 국내총생산(GDP)는 전기대비 1.1% 성장하며 2분기에 이어 여전히 성장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 셋째는 그간 수급악화의 주범으로 꼽혀왔던 투신권의 펀드 환매 물량의 압박이 덜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국내 주식형 펀드자금의 유출은 고점 대비 5조원 이상 감소해 투신권의 매물 압박이 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많다. 넷째는 원화 강세에 대한 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이다. 원·달러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개방형 경제체제인 우리는 큰 부담이 되는데 최근의 급락에 당국은 적극 개입의사를 밝힌 바 있고 이에 환율 하락 역시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따라서 환율 변동에 대한 우려 역시 차츰 잦아드는 모양새다. 현재 주가의 향방을 추동할 변수 중 마이너스 변수보다는 플러스 변수가 더 많다고 할 수 있다. 각 증권사에서 우상향을 예상하는 리포트가 쏟아져 나오는 이유다.
다만 모멘텀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금주 발표될 여러 경제지표를 살펴본 후 대응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주에는 유로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미국 ISM 서비스업 지수, 중국 HSBC 서비스업 PMI 및 수출입, 미국 3분기 GDP 등의 발표가 예정됐다.
이런 이유로 금주 투자전략은 글로벌 경제지표의 발표를 지켜보며 업종이 아닌 종목별 대응이 적절하며 특히 경기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가 필요하다는 조언이 많다. 다만 외국인이 대량 매도에 집중하고 있는 IT주, 자동차, 플랜트 등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현대상선 △한국콜마 △휠라코리아 △농우바이오 △현대로템 등이었다.
한편 지난주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들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한국콜마(9.53%) △코스맥스(4.34%) △락앤락(2.75%) △에이블씨엔씨(0.93%) △베이직하우스(0.53%) 등이었고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지점장은 이기웅 메리츠증권 수원지점장이었다.
5개 종목 합계주간수익률 25.60%를 기록한 이기웅 지점장은 공격적이고 과감한 종목선정 전략으로 고객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이 조사는 굿세이닷컴이 전국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대상으로 지점당 5개씩 투자유망종목을 주간 단위 추천결과로 집계 분석한 것이며, 자세한 내용은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