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쌍용자동차(003620·대표이사 이유일)는 지난 10월 내수 6202대, 수출 8042대를 포함 총 1만4244대를 판매해 지난 2005년 이후 월간 최대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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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자동차 | ||
쌍용차 관계자는 "이처럼 신차 판매호조와 함께 공급물량 확대를 위한 잔업 및 특근작업이 정상화하면서 올해 들어 최대 생산 실적인 1만4786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의 내수는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를 포함한 전 차종의 고른 판매 증가세 속에서 전년대비 48.2% 증가한 620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06년 12월(6534대)이후 7년여 만의 월간 최대실적이다.
내수시장에서는 코란도 스포츠가 2377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지난 8월 출시된 뉴 코란도 C는 2037대, 렉스턴은 726대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수출 역시 '뉴 코란도 C'의 글로벌 판매 본격화로 3960대를 판매하는 등 모두 8042대를 수출해 전년대비 14.5% 증가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유일 쌍용자동차 대표이사는 "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연속 흑자를 실현한 데 이어 10월에는 2005년 이후 월간 최대 판매실적까지 달성했다"며 "뉴 코란도 C가 글로벌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이러한 판매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뉴 코란도 C' 중국 론칭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론칭을 확대하는 만큼 계약물량의 적기 공급을 위한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