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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감] 전남도청, 공무원 외유성 해외연수 남발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0.31 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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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가 공무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종진 의원(국토교통위·새누리당)은 31일 열린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2011년부터 올 9월 말까지 2301명의 공무원이 해외출장을 다녀왔고, 총 44억2600만원의 비용이 지출됐다"고 밝혔다.

2011년 해외출장자는 665명으로 전남도 공무원 1876명의 35.4%에 달했으며, 14억8300만원의 비용이 나갔다. 지난해에는 모두 1890명 중 51.9% 수준인 982명이 출장을 다녀와 17억2900만원을 사용했으며, 올 9월 말까지 1923명의 34.0%인 654명이 해외출장으로 12억1400만원을 썼다.

또 해외출장 73.8%(1699명)는 교육연수 목적이 대부분이었으며, 업무협의 출장은 17.6%, 국제행사 회의 참석은 8.6%에 그쳤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교육연수로 주로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동남아 위주로 다녀왔다"며 "문화유산이 풍부한 외국 문화탐방 및 현장체험 자료 수집, 외국 주요 관광지 비교연수를 통한 관광상품 개발 등 출장 목적만 봐도 휴가 목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남도 공무원이 '선진지 비교연수 팀훈련'이라는 교육연수 명목으로 도비 휴가를 다녀오는 등 과도한 공무원복지는 도민들의 원성을 살 것"이라며 시정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