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과 글로벌 네트워크서비스 기관 옴지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국내 해외투자펀드를 운용 중인 자산운용사 대상의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예탁결제원은 현재 펀드넷으로 제공 중인 '외화증권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서비스'의 대상펀드를 일반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 및 헤지펀드까지 확대 시행하고, 투자일임 및 변액보험 자산의 외화증권 투자 때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에 따라 향후 ETF 및 헤지펀드의 외화증권 투자가 더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이들 자산의 외화증권(주식·채권)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고 그 규모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급속도로 늘고 있는 투자일임자산과 변액보험의 경우는 국내시장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투자(외화증권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예탁결제원이 제공하는 이번 서비스의 이용수요도 늘 것으로 기대된다.
예탁결제원과 공동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옴지오는 이달 미국 중앙예탁결제기관(DTCC)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한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에 참석해 "DTCC의 다양한 업무노하우와 옴지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 한국 자산운용사의 해외투자를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 시스템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강화된 각종 규제와 관련해 담보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됨에 따라 옴지오의 담보관리시스템을 강화해 한국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국내 운용사들의 해외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자산운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서비스를 개시한 지난 2009년 9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수수료 면제정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