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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감] 4대강사업 탓 영산강 주변 농지침수 심각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0.31 10: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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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후덕 의원실  
ⓒ 윤후덕 의원실

[프라임경제] 4대강 사업 후 하천 수위상승에 따라 영산강 주변 농지 침수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 국정감사에서 윤후덕 의원(국토교통위·민주당)은 광주환경연합의 자료를 토대로, 영산강 죽산보 인근 나주시 다시면 가흥리 일대 농지 피해면적이 올 상반기에만 무려 10만㎡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런 피해는 왕곡면 옥곡리와 죽산리 등으로 퍼져가고 있으며, 상류인 나주시 오량동과 이창동에서도 배수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피해는 광주환경연합을 비롯한 광주·전남 지역 환경단체와 시민단체들이 지난 2010년부터 제기했던 문제였다.

2010년 3월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와 시민단체에서 대한하천학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승촌보와 죽산보 건설 후 지하수위 영향을 분석한 결과, 죽산보 주변 지역에서 451만㎡, 승촌보 주변 지역에서 510만㎡의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한 침수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윤 의원는 "전남도청은 영산강 일대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하천 수위상승, 이로 인한 지하수위 상승, 그리고 그로 인한 주변 지역 침수피해에 대해 조사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