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 생보사를 설립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교보생명 온라인사업 자회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의 보험업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이학상 전 교보생명 e비즈니스추진단 담당임원이 선임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자본금 320억원 규모로 서울 여의도에 설립된다. 온라인 생보사인 만큼 총 보험계약 건수와 수입보험료의 90% 이상을 통신수단 전화, 우편, 인터넷 등 비대면채널을 이용해 모집해야 한다.
한편, 일부 생보사들이 온라인 전용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지만 온라인 생명보험사를 분리해 출범한 것은 교보생명이 처음인 만큼 향후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으로 생보사 간 온라인시장 경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