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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트럭 '악트로스 6x4 카고' 다용도 으뜸

장거리 화물 운송·고속 주행 탁월…혁신적인 안전·편의 기술 장착

노병우 기자 기자  2013.10.30 15: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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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프리미엄 대형 트럭인 '악트로스(Actros) 6x4 2641L 카고(Cargo)'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은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1년6개월 만에 국내에 내놓은 신차로, 국내 주행 환경에 맞게 408마력 엔진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6x4(전체 3개의 차축 중 2, 3축이 구동축) 형식을 채택한 초장축 카고 트럭이다.

   악트로스는 지난 1996년 출시 이후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75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글로벌 트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악트로스 카고의 판매 목표를 연간 100대로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8~12%의 판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노병우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악트로스 카고의 판매 목표를 연간 100대로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매년 8~12%의 판매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노병우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 측은 이번 신차 출시로 중형에서 대형에 이르기까지 카고 트럭 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는 축간 거리가 긴 초장축 섀시로 완벽하게 하중을 분배해 다양한 종류의 화물 수송 및 장거리 운송에 적합하다. 또 각각 두 종류의 캡 사이즈(L-Cab, DD2 Cab)와 축간거리(5900+1350, 5400+1350)를 제공,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초장축 카고 섀시는 탱크로리, 윙바디 등 필요한 용도와 화물의 종류에 맞춰 다양하게 변신이 가능하다. 캡 역시 용도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 및 장착할 수 있으며, A트림과 사이드미러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와 함께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는 유로(Euro) 5를 만족시키는 최신 V6 블루텍(BlueTec) 엔진과 12단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2(MPS 2)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대량 화물운송 및 고속주행에 탁월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발휘한다.

특히 1만1946L 급 V6 BlueTec 엔진은 최고출력 408마력과 최대토크 204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하며, 연료분사 압력을 2200바(bar)까지 높여 출력향상과 배기가스 저감을 꾀했다.

이 외에도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는 최첨단 지능형 브레이크 시스템을 비롯해 △보조 브레이크 시스템(COTV) △배기 브래이크 △리타더(선택사양) △오토 크루즈 컨트롤 등 메르세데스-벤츠 트럭만의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장치들이 대거 장착돼 운전자에게 최고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라이너 게르트너(Dr. Rainer Gärtner) 다임러 트럭 코리아 세일즈&마케팅 부사장은 "안전, 편의, 경제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를 국내에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는 국내시장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모델로 앞으로도 한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악트로스 6x4 2641L 카고'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옵션에 따라 1억4900만원부터 1억 5200만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