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내달 5일 오후 2시 산단 내 야구장에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광군 역사 이래 최대 프로젝트인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특수목적법인인 ㈜탑글로리에서 영광군 대마면 송죽, 남산리 일원 165만2000㎡ 부지에 2009년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도·군비 45억, 민간사업비 1677억원을 투자, 2013년까지 4년에 걸쳐 추진됐다.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 인근에 위치했으며 수도권에서 2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영광-광주 간 4차선 개통으로 20~30분이면 공항·항만·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최상의 물류인프라가 구축됐다.
또 영광군에서 산단전용도로, 공업용수도, 폐수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입주기업의 입지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현재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분양율은 70%로 일반기업 4개 업체가 입주했고, 2개 업체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는 지난 22일에 준공식을 가진 송림그린테크단지 및 인근의 군서농공단지와 연계해 영광군의 산업구조와 기업경쟁력 개선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