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철을 맞아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서 취업 관련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삼성그룹이 운영하는 대학생 토크콘서트 '열정락(樂)서'가 내달 1일 오후 5시30분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삼성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5번째 시즌을 맞은 열정락서는 삼성의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과 경제·경영·문화계 저명인사가 멘토로 나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신개념 토크콘서트다.
'청춘이 묻고 최고가 답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열정락(樂)서는 각 분야 거장이 출연해 자신의 열정과 성공 경험을 주제로 청중과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대화방식으로 전개된다.
광주 콘서트에서는 삼성디지털TV 글로벌마케팅의 산증인 이선우 삼성전자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와 이 시대 청춘들에게 자신의 열정과 성공경험이 담긴 얘기를 전하고 위트 넘치는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다재다능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도 강단에 선다.
이선우 부사장은 까다로운 독일시장에서 TV와 휴대폰 등 주요제품의 압도적 1위를 견인하며 독일법인을 유럽 매출 1위 법인으로 도약시켰다. 지난해 12월에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을 맡아 삼성디지털TV를 확실한 세계 1위 제품으로 키웠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KBS 'TOP밴드 2'에 출연을 통해 유명세를 얻은 5인조 인디 록밴드 장미여관의 미니콘서트와 대학생들과 강연자의 진솔한 질의응답시간도 마련된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창업.취업 토크콘서트’가 경상대학 이주현관에서 열린다. 각 직업분야의 전문가(멘토)와 창업성공자의 실패와 방황, 꿈을 공유하여 학생들의 창업.취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 열리는 ‘창업.취업 토크콘서트’에서는 이영훈 천안논산고속도로(주) 대표이사, 권두상 변리사 강연에 이어 안창주 넥스트컨버젼스 그룹 대표와 하상용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빅마트 창업자)가 학생들과 자유롭게 토크쇼를 펼친다.
11월 5일에는 취업 진로 명사초청 특강이 오후 3시 본관 2104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한국을 대표하는 재외동포기업가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과 도전의 아이콘 개그우먼 조혜련이 특강한다.
박종범 회장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맨손으로 '영산한델스'를 창업한지 11년 만에 연매출 1조 원대의 영산그룹을 일구기까지의 일화를 들려준다.
개그우먼 조혜련은 ‘글로벌리더가 되기 위한 진로교육’라는 제목으로 개그우먼으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진출하고 최근 중국어 관련 교재를 펴내는 등 끊임없이 도전하는 삶의 원동력을 학생들과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