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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채용 공고, 강남 3구 전체 25% 차지

전국 평균시급 보다 110원 높아…가장 선호하는 알바는 '음식점'

추민선 기자 기자  2013.10.29 1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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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르바이트 공고가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로 집계됐다. 또, 강남권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이 강북권 보다 높은 평균 554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올 상반기 알바천국 사이트(최인녕 대표)에 등록된 서울 지역 96개 업종 57만9082건의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위 조사는 아르바이트 근로 실태를 파악해 청년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분석결과 채용 공고를 가장 많이 낸 곳은 강남구로, 6개월 동안 총 7만8044건이 올라왔다. 이어 △송파구 3만5036건 △서초구 3만4265건으로, 강남 3구의 채용공고가 전체의 25%를 차지했다. 이는 25개 구 공고의 4분의 1을 차지는 규모이다.

다음으로 △중구 3만 644건 △영등포구 3만 619건 △마포구 3만 190건 등으로 집계 됐다. 서울시의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 역시 강남지역이 강북지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 아르바이트 전체 평균시급은 '5543원'으로 전국 평균시급 5433원 대비 110원이 많았다.  강남권역(11개 자치구)의 평균시급은 5539원으로 서울 전체 평균(5543원) 보다 4원 많았고, 강북권역(14개 자치구)은 5515원으로 29원이 낮아 서울 전체 평균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채용공고가 가장 많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평균 시급은 5631원으로 서울 평균보다 88원이 높았고, 전국 평균보다는 198원이 더 많아 지역별 차이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수요가 가장 많은 업종으로는 음식점이 1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패스트푸드 11% △일반주점·호프가 10% △PC방 9% △편의점 8%이 △커피전문점 7% △배달 6% △레스토랑 6% △패밀리레스토랑 4% △카페 4%가 6위~10위권을 형성했다

이러한 아르바이트 모집 연령대는 '20~24세'가 △74%(42만 8441건) △15~19세 16%, △25~29세 7%, △30세 이상 3%의 분포를 보였다.

또한, 아르바이트 시급 분포를 살펴보면, 2013~2014년의 법정 최저임금 구간인'4860~5209원' 구간이 44.8%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다음으로 OECD 권고 구간인 '5910원~9999원'구간이 28.4%를 차지했다.

하지만, 여전히 '협의 후 결정' 등 시급을 공개하지 않은 공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해, 서울시는 공고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실태 조사를 하고 규정 위반 업체는 고용노동부에 근로감독을 의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