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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가전 브랜드 다이슨, 亞 시장 공략 본격화

아시아 시장 위한 신개념 청소기 및 냉온풍기 동시 출시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0.29 16: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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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국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다이슨(dyson)이 아시아 시장을 섭렵하기 위한 두가지 제품을 들고 국내에 상륙했다.

습식 청소패드가 장착된 진공청소기 '다이슨 하드 DC57'은 강력한 먼지 흡입과 바닥의 얼룩, 때 등의 이물질을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신개념 청소기다. '다이슨 하드 DC57'에 장착된 더블에지 청소기 헤드 앞쪽에 있는 이중 흡입 채널이 부스러기와 먼지를 빨아들이고 뒤쪽의 습식 청소패드가 바닥의 얼룩과 묶은 때를 제거한다.

   다이슨 하드 DC57(사진 좌), 다이슨 핫&쿨 AM05 Blue(사진 우). ⓒ 다이슨  
다이슨 하드 DC57(사진 좌), 다이슨 핫&쿨 AM05 Blue(사진 우). ⓒ 다이슨
또한, 더블에지 청소기 헤드의 높이가 낮아 침대나 쇼파 등 가구 밑도 쉽게 청소할 수 있으며, 헤드의 목 부분이 회전돼 청소 시 움직임도 편하다. 기본 헤드를 분리한 후 함께 제공되는 크레비스 툴이나 콤비네이션 툴을 장착하면 무선 진공청소기나 핸디형 진공청소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선풍기, 온풍기 기능을 하나로 모은 신개념 냉온풍기 '다이슨 핫&쿨 AM05'도 선보였다. 다이슨 에어멀티플라이어의 새로운 모델 '다이슨 핫&쿨 AM05'는 냉방, 난방 2가지의 기능을 단일기기에 구현한 제품으로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출시된 AM04 제품보다 24%나 많은 공기를 빨아들이고 모터의 회전 속도를 33% 증가시키는 등 성능이 개선됐다.

기존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히터들은 비효율적인 모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빠른 속도의 냉난방이 어렵고 실내 전체의 난방을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다이슨 핫&쿨 AM05'는 다이슨사만의 특허 기술인 '에어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기술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인 에너지와 짧은 시간으로 고른 실내 난방이 가능하다.

'다이슨 핫&쿨 AM05' 앞에 부착된 디지털 제어장치 혹은 리모컨으로 송풍 속도를 10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실내온도를 0~37도까지 1도씩 미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지능형온도조절기가 설정된 온도 이상의 불필요한 작동을 차단하고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또한, 제품이 200도 이상 과열되지 않도록 자동 조절돼 밤새 전원을 켜놓아도 안전하며, 제품이 넘어질 시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화재의 위험이 없다. 오는 11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다이슨 직영샵과 전국 주요 백화점 및 가전 전문매장을 비롯해 다이슨 몰과 종합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손병욱 다이슨 한국마케팅 부장은 "바닥을 청소하는 가장 좋은 효율적인 방법은 청소기로 먼지를 제거한 뒤 청소패드를 이용해 얼룩과 때를 닦아내는 것"이라며 "다이슨의 엔지니어들은 이 두가지 작업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새로운 청소 방법을 개발, 카펫이 아닌 마루바닥생활에 익숙한 아시아 시장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