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고객센터산업연구소(CIRC)가 오는 11월11일~13일까지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3 APCCAL EXPO & 한국고객센터기술경영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PCCAL은 지난 2007년 중국 정부 지원으로 중국의 CNCCA가 주도해 환태평양 지역 10개국의 △고객센터 △콜센터 △컨택센터 대표자들 협의회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해마다 콜센터 엑스포를 개최해 회원국간 상호발전과 정보교류를 도모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첫날인 11월11일에는 미국 ICMI의 대표이자 세계적 콜센터 산업의 대가인 BradCleveland 초청 세미나를 시작으로, 12일에는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등 11개국의 국내외 참석자가 함께하는 메인 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종 수상식과 BradCleveland ICMI 대표, Sidney Yuen APCCAL 의장이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중화권 콜센터에 대한 패널토의 △국내외 콜센터 전문가 세션강의(3개 세션) △기술전시회가 함께 진행되며, 저녁시간에는 국제 네트워크 구축과 한류 홍보를 위한 갈라디너 네트워킹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APCCAL 대표자 회의 △해외참여자 한국 문화연수 △한국 우수고객센터 벤치마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CIRC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들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나라의 콜센터 운영과 기술정보를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에 널리 홍보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기주 한국고객센터산업연구소 소장은 "국가적으로도 금번 엑스포는 아시아 각국 사회의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한국의 우수하고 다양한 한류 문화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전파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위상 정립과 이미지 제고에도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idney Yuen APCCAL 의장은 "고객서비스 전문가로서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운영 노하우를 국제적으로 공유할 수 있으며, 자사의 운영과 글로벌 표준과 비교할 수 있다"며 "보다 나은 도역 기회에 부합하도록 이번 행사에 적극 참여 할 것을 권유 한다"고 말했다.
한편, APCCAL EXPO 개최국은 자국 콜센터 산업·산업 정보·교육산업 등을 참가국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와 기술까지 수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엑스포 개최권 획득을 위한 로비와 경쟁이 치열하다.
때문에, 각국 정부는 자국 참가 단체들을 통해 APCCAL 사무국과 의장국 지위 획득을 위한 노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