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꿈의 자동차를 실제로 보세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허문)는 5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2007서울모터쇼 D-30 기자간담회(사진 )’를 열고 2007서울모터쇼의 준비현황 및 전시출품 특징과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2005년에 이어 2년만에 열리는 이번 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 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5일까지 11일 동안 경기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창조-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Creation of the Imagination- A New World is Coming!)’를 주제로 개최된다.
조직위는 국내 업체 120개와 해외업체 66개 등 총 10개국 186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서울모터쇼가 11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모터쇼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인 서울모터쇼는 국내 유일의 OICA(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공인 국제 모터쇼답게 이전 보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전시면적에 있어 해외 완성차 업체 전시규모가 서울모터쇼 개최 이후 국내 완성차 업체 전시면적을 추월(국내 1만4370㎡, 해외 1만4400㎡)하는 등 ‘국제모터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또 국내 외에서 20대의 신차가 공개된다..
이 중
현대차 HND-3, 기아차 KND-4, 쌍용차 D130가 세계 최초로 데뷔하며, BMW
Hydrogen 7과 X5 3.0d, 아우디 S5, 포드 뉴 몬데오 2.0 Ghia TDCi, 푸조 Coupe 407 HDi는 아시아 최초
공개다.
이밖에 르노삼성 H45, 현대차 FD 5Door, FD 왜곤과 TQ, 짚 Wrangler 루비콘, 닷지 Nitro, 포드 S-MAX 2.0 Titanium TDCi, 폭스바겐 골프 GTI Fahrenheit, EOS, 투아렉 V10 TDI Individual, 볼보 올 뉴 S80 4.4 AWD Executive, 랜드로버의 디스커버리 3 G4 Special Edition 등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데뷔한다.
뿐만 아니라 평소 접하기 힘든 울트라 럭셔리 카의 대표 차종인 벤틀리가 처음 전시되며,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포르쉐도 참가한다.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트카 17종,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자동차 7종, 뛰어난 연비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디젤자동차 25종 등도 전시된다.
부품 업체로는 현대모비스, 지멘스 오토모티브 VDO, 로버트 보쉬, 델파이 등 국내외 메이저급 부품업체들이 참가해 미래형 최첨단 부품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한중일 자동차 국제포럼’ ‘텔레매틱스 포럼’ ‘자동차디자인 국제세미나’ 등 자동차 관련 국제학술대회는 물론
‘전국 대학생 자작차 대회’ ‘대학생 카 디자인 공모전’ ‘4WD 시승행사’’카트 시승 체험행사’ ‘모터쇼를 빛낸 베스트 카 시상’ 관람객들이
모터쇼를 소재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시상하는 ‘UCC 콘테스트’ 국산차는 물론 수입차까지 매일 1대의 자동차를 선물로 증정하는 ‘자동차
경품추첨’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많이 마련됐다.
또 관람객 편의를 위해 기간 중 서울 합정역(지하철2.6호선), 김포공항/송정역(지하철 5호선), 일산 대화역(지하철 3호선) 등지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20~30분 마다 운행한다.
입장료는 초.중.고생 6000원, 성인 9000원이나 오는 15일까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 www.interpark.com)에서 예매할 경우 초.중.고생 4000원, 성인 7000원의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허위원장은 “이번 모터쇼를 통해 해외 바이어 8000명 유치 및 10억불 수출 상담, 그리고 고용 생산 관광 운송 등 경제적 파급효과 8000억 원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모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서울모터쇼를 독일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파리, 미국 디트로이트, 일본 동경과 함께 명실공히 ‘세계 5대 모터쇼’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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