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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5514억…전년比 88.4%↑

매출 4조1246억원 기록…LTE 가입자 비중 증가 효과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29 11: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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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한국형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8.4%,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5514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 관계자는 "영업비용 규모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신규 가입자 모집을 위한 비용은 줄이고 기존 가입자 대상 혜택을 늘려 우량고객 유지와 시장 안정화 효과를 거둔 결과"라고 진단했다.

실제, SK텔레콤의 3분기 평균 해지율은 2.25%로 지난 분기 2.27%에 이어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1.98%까지 해지율이 낮아졌다.

매출의 경우, 무선서비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상승과 B2B 솔루션 등 신규사업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 전분기 대비 0.2% 증가한 4조1246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 3분기 청구 ARPU는 LTE 가입자 비중 증가 효과로 전분기 대비 2.6% 상승한 3만4909원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의 LTE 가입자는 9월말 기준 약 122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45%를 넘어섰다.

당기순이익은 투자회사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86%, 전분기 대비 7.4% 오른 5022억원이다.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 달성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2분기보다 262억원 많은 2231억원 발생했고, 로엔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이익 1719억원도 반영되는 등 투자회사 기여도가 전체 순이익의 약 75%에 달했다.

황수철 SK텔레콤 CFO 재무관리실장은 "이동통신 산업 정체에도 불구하고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시장경쟁 패러다임을 전환함으로써 의미 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앞선 네트워크 경쟁력과 특화 서비스로 데이터 시대로의 변화를 선도하고, 건전한 경쟁구도 형성을 통해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주주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