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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 말고 위기의식 재무장" 이건희 '위기론' 또 강조

28일 삼성 신경영 20주년 만찬자리 참석, 상생 강화 당부

나원재 기자 기자  2013.10.29 10: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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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28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경영 20주년 만찬에서 각 계열사가 업의 특성을 반영해 제작·전시한 신경영 조형물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조형물은 삼성전자 IM부문이 전시한 것으로서 작품명은 '창조적 비상'이다. ⓒ 삼성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28일 서울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신경영 20주년 만찬에서 각 계열사가 업의 특성을 반영해 제작·전시한 신경영 조형물들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조형물은 삼성전자 IM부문이 전시한 것으로서 작품명은 '창조적 비상'이다. ⓒ 삼성
[프라임경제]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초일류기업을 향한 새로운 첫발을 내딛고 다시 한 번 힘차게 나아가야 합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경영 20주년 만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영상메시지에서 "우리는 초일류기업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한 길로 달려왔다. 양 위주의 사고와 행동방식을 질 중심으로 바꾸면서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큰 바탕이 됐고, 그 결과 우리는 창업 이래 최대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자만하지 말고 위기의식으로 재무장해야한다"며 "실패가 두렵지 않은 도전과 혁신,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 쉬는 창조경영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회장은 "우리가 이룬 큰 성과만큼이나 사회적 기대와 책임도 한층 무거워졌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역할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 등 삼성 오너일가와 그룹 전 계열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 협력사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