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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로 평균 기온 2도 이상 증가

2월 25일에는 35.1도 기록해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06 04: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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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상파울로의 기온이 지난 77년 사이 2.6도나 증가했으며, 브라질 전국적으로 각 지역마다 1.5도에서 2도 정도 높아진 것으로 일간 에스따덩이 보도했다.

이러한 현상은 국제기상상황보고서의 우려와 일치하고 있으며, 이 보고서에느 2010년까지 지구 온도가 온실효과로 인해 3도정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세기 동안 브라질에서는 도시화와 벌채의 증가가 기온 상승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시아그로 기상청의 연구자는 아스팔트드가 잔뜩 깔린 대도시들은 ‘더위의 섬’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상파울로 인근 도시인 깜삐나스 지역의 최저 온도는 1890년에 14.5도였지만 현재는 16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파울로 지역의 지난 2월은 3년 동안 가장 무더운 달을 기록했으며, 국립기상청이 측정한 바에 의하면 2월 평균 최고 온도는 29.9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의 낮 평균 최고 온도는 28.7도, 2005년 2월에는 28.2도를 기록했었다.

특히 상파울로 지역에서는 지난 25일 35.1도로 2월 최고 온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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