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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산학연협력엑스포서 '우수 LINC사업단'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3.10.28 1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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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립목포대학교(고석규 총장)는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 '2013년 산학연협력엑스포'에 참가, 산학협력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3개 부문에서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 산학연협력엑스포는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동재단 △벤처기업협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기업은행 △전국학생창업네트워크, 7개 기관이 공동 주관해 산학연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의 행사다. 전국 산학협력선도대학(51개)과 전문대학(29개)이 가족기업과의 협력, 캡스톤 디자인, 현장실습 등 우수성과를 전시하고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 6회째를 맞고 있다.

목포대 LINC사업단(박순영 단장)은 산학협력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가족회사의 역량강화 및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풍력발전 국제인증교육'으로 인력양성부문 우수사례에 선정돼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은 산학협력으로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해상풍력 및 신해양사업 생태계 구축 등 창조경제와 창조산업에 적합한 맞춤형 인재양성, 일자리 및 창업선도형 산학지원 라이프사이클 창출 등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이번 산학연협력엑스포에서 우수한 작품을 출품해 LINC사업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6개 우수대학에 뽑혀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목포대 LINC사업단은 2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COEX) 1층 B홀에서 개최된 이번 산학연협력엑스포에 캡스톤 디자인으로 개발한 '풍력발전기 블레이드의 무인 항공기 영상 촬영 및 진단시스템' 을 전시했다. 출품작품은 개막식에서 교육부 장관을 비롯한 VIP에게 현장 브리핑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가족회사인 (주)셀텍(대표 설창우)은 목포대 특화분야인 해상풍력분야의 회사로 기술혁신과 고용창출을 위해 목포대 LINC사업단과 산학연계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해외진출로 100만달러 수출을 달성하는 등 산학협력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으로부터 산학협력 우수기업 유공자표창을 받았다.

박순영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지역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학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취업률 향상과 일자리창출을 위해 창의성 인간이 성공하는 학내 분위기 전환과 산업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양성, 그리고 애로기술 지원을 통한 창조경제의 코디네이터 역할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