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내달 1일부터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30분 일찍 출근하고, 30분 일찍 퇴근을 하는 '유연근무제'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유연근무제는 획일화된 근무형태를 개인·업무·기관별 특성에 맞게 다양화함으로써 '공직생산성 향상' 및 '공무원 사기 앙양'을 위한 제도다. 근무시간과 방법은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대국민 행정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민원실과 각 실․과에서는 필수요원을 순번제로 지정해 민원처리의 공백이 없도록 했다.
김복휴 총무과장은 "유연근무제 시행으로 직원들이 수요일만큼은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가정의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