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생명 한국지점(대표 다니엘 코스텔로, 이하 AIA생명)과 손잡고 여성암 환자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하 이화의료원)은 이날 오전 이대여성암병원 다목적실에서 '여성암 환우 암 극복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AIA생명으로부터 1억300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화의료원인 이 지원금을 여성암 진단을 받은 저소득층 환우의 입원비 및 외래 치료비로 1인당 최대 500만원씩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강서·양천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암 무료 검진사업 운영에 사용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여성암을 앓고 있는 환우 가족을 선정해 치료 동기를 고취하고 정서적 치유를 돕는 '힐링여행'을 지원하고, 서울 강서·양천 지역 지역복지관과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물품 후원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순남 이화의료원 원장은 "AIA생명의 지원금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여성암 환우들이 암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성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국내 대표 병원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여성암 예방과 치료, 여성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이순남 이화의료원 원장, 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AIA생명의 다니엘 코스텔로 대표, 마크 스탠리 부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