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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쏟아진다

전국 28만5000가구…올해 보다 36.5%↑

박지영 기자 기자  2013.10.28 14: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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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년 전월세시장이 올해 보다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 28만5000가구로 올 20만9000가구보다 36.5% 증가할 예정이다.

우선 수도권 경우 올 8만8000가구 보다 8.0% 늘어난 9만5000가구가 입주될 계획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지역이 5만2000가구로 올해와 비슷하며 서울은 2만8000가구에서 3만1000가구, 인천은 8000가구에서 1만2000가구로 올해에 비해 가각 9.4%, 48.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은 지방도 마찬가지다. 내년 지방 입주예정가구는 19만가구로 올 12만1000가구 보다 57.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역시는 올 5만4000가구에 비해 19.6% 늘어난 6만4000가구, 기타지역은 올 6만7000가구에서 12만6000가구로 87.2% 큰 폭 상승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는 "2012년 이후 지방 택지지구 등을 중심으로 증가한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준공으로 이어진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