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LOVE'라는 명칭으로 청년봉사단을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은 내달 16일까지 'GLOVE' 21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GLOVE는 봉사를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G마켓 청년봉사단을 의미하는 단어며, 기존 '해외봉사단'이란 명칭으로 운영하던 것을 지난 20기부터 바꿨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20~30세의 G마켓 고객이면 누구나 'GLOVE' 청년봉사단에 지원할 수 있으며 11월16일 오후 5시까지 G마켓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1월25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하며 이후 지원자가 선택한 지역에 따라 영남권과 서울권으로 나눠 면접 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과 영상 특기자를 포함해 총 100명의 단원을 선발한다. 최종합격자는 3일간 합숙교육을 거친 후 내년 1월 중순부터 약 2주 동안 △네팔 △에티오피아 △캄보디아 △필리핀 △스리랑카 등의 개발도상국으로 파견돼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파견비용 전액을 G마켓이 지원해 국경을 넘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2030세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 참가자에게 봉사활동확인증을 발급하며, 우수단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한편 지난 상반기에 진행한 GLOVE 20기는 해외파견 외에도 내국인 50명과 외국인 50명으로 국내봉사단을 구성, 산촌분교 및 지역 아동복지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교육활동 등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