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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동물자유연대 '퍼-프리 캠페인' MOU 체결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0.28 12: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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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는 동물자유연대와 '퍼-프리(Fur-Free) 캠페인'을 위한 공식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베이직하우스는 '퍼-프리(Fur-Free)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 1호로 선정됐다. 베이직하우스는 이번 가을, 겨울상품부터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가죽과 모피, 등 동물을 학대하며 얻는 모피 소재를 제작과정에서 제외, 동물자유연대로부터 퍼-프리 인증 로고를 취득했다. 

황태영 베이직하우스 상무는 "의류시장이 동물 고통을 수반하는 모피 장식(Fur-Trimming)의 사용이 확대되는 점을 발견했다"며 "행복한 공동체를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관에 따라 모피 장식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바꾸고 기업의 사회·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베이직하우스는 퍼-프리 캠페인의 참여 기업 1호이자 홍보대사로서 해당 로고를 사용해 매장, 제품,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모피 사용중단을 선언하고, 캠페인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동물자유연대는 지난 2000년 설립돼 동물보호에 대한 인식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추운 계절이 시작됨에 따라 퍼-프리 캠페인과 함께 모피 장식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