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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감] 회계연도 마지막날 대규모 예산집행?

임혜현 기자 기자  2013.10.25 17: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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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매년 회계연도 마지막날인 12월31일에도 대규모 예산집행을 통해 모니터· 업무용 PC 등 각종 자산을 취득하는 '도덕적 해이 기구'로 지적당했다.

강동원 의원(미래창조과통위·무소속)은 25일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강 의원은 정보화진흥원이 제출한 △자산취득 내역 △월별·일자별 취득일 △품명 △취득수량·금액 등을 분석한 결과, 소프트웨어(SW) 등만이 아닌 일반 업무용 PC나 노트북 PC 등을 하반기, 특히 12월에 집중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더구나 회계연도가 끝나는 12월31일에도 자산취득을 대거 취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크리스마스 이브날인 12월24일 이후 연말까지 거의 매일 자산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말을 눈앞에 둔 27일, 28일, 29일, 30일에도 집중적으로 취득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