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5일 열린 전북도, 전남도, 광주시, 제주도 교육청에 대한 국회 교육문화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속 공무원들이 의원들의 질의를 청취하고 있다.ⓒ장철호 기자 | ||
[프라임경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혜자 의원(민주당, 광주서구)은 25일 전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전남도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의 음주운전 행태를 강하게 질타했다.
![]() |
||
| 박혜자 의원 | ||
박 의원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의 2011년 총 징계 55건 가운데 음주운전 건수는 15건(27.3%)이었고, 2012년 66건 중 23건(34.8%), 2013년 8월말 현재 33건 중 23건으로 무려 69.7%로 급상승했다.
광주시교육청은 2011년 총 67건의 징계 가운데 음주운전 징계 건수는 5건(7.5%), 2012년 32건 중 15건(46.9%), 2013년 8월 현재 19건 가운데 5건(26.3%), 제주도교육청은 2011년 8건 중 1건(12.5%), 2012년 10건 중 8건(80%), 2013년 8월 현재 10건 중 5건(50%)으로 조사됐다.
박혜자 의원은 “음주운전 징계 건수와 비율이 높은 것은 음주운전에 적발되더라도 경징계로 그치는 것인 한 원인이다”면서 “징계 강화 등 특단의 음주운전 근절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