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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김장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원 알리기 나선다

소비자 초청 김장행사 마련…30일까지 댓글 남기는 고객 중 80명 선정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0.25 10: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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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김장 무료체험 행사를 연다. 최근 먹거리 불안감에 소비자가 10명 중 8명이 김치를 직접 담그겠다고 답하며 김장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11번가가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나아가 '김치'와 '김장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원한다.

   ⓒ 11번가  
ⓒ 11번가
참여방법은 오는 30일까지 블로그나 까페에 알린 후 11번가 이벤트 페이지에 포스팅한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11번가에서 '김장체험단'으로 검색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80명이며 31일 발표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라북도 고창군과 (주)고창황토배기유통이 함께하며 체험비용은 전액 무료다. 11번가는 산지체험 행사를 통해 원산지를 공개함으로써 온라인몰 신선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김장체험뿐만 아니라, 고창 문화재 체험 및 독거노인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후원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조경주 11번가 식품담당MD는 "김장에 서툰 예비주부나 재료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을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배춧값 폭락 우려에 배추 농가를 돕고 소비자에게 김장정보를 전달해 온/오프라인 서로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동반성장 프로모션이다"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이외에도 태백 고냉지 절임배추(20kg)를 매일 300세트 한정 판매한다. 해당제품은 2010년부터 3년 연속 절임배추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전라남도 해남 땅끝농장에서 재배돼 신안천일염으로 절임한 '해남 절임배추(20kg)'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