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코스피지수를 주역으로 예단한 결과 '지산겸(地山謙,
)' 상효(여섯 번째 효)를 구하게 됐다.
◆풀이
지산겸은 '땅(坤卦)'위에 있어야할 '산(艮卦)'이 산 아래 있으니, 어려운 때 자신의 몸을 낮춰 겸손하라고 조언하는 괘다. 이렇게 처신을 하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다는 뜻을 갖고 있다.
여기서 '명겸 이용행사 정읍국(鳴謙 利用行師 征邑國)'이라는 효사를 가진 상효가 움직임을 보였다. "소리가 나도록 울어도 겸양하는 것이다. 상대가 군사를 동원하여 나의 읍국을 치도다"라는 의미로, 효사는 이 효를 얻을 경우 스스로 행동을 자제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 때문에 때와 인심을 잃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이른다.
◆결론
'겸(謙)'괘의 상징대로 금일은 자신을 낮추고 겸손하게 처신하는 게 바람직할 것 같다. 또한 효사의 내용도 매우 좋은 상황이라고 보기 어렵다. 상대(외국인, 기관 등)가 군사를 동원해 나를 치는 형국인 만큼 개인투자자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장 중·후반 돌변할 수도 있는 흐름에 대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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