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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영업익 6328억원…전년동기 대비 38%↓

이보배 기자 기자  2013.10.24 16: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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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가 올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3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0% 줄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조1502억원, 5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22.0% 감소했다.

포스코는 이와 관련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수요 부진과 판매가격 하락, 원류가 상승, 전력수급 초비상에 따른 감산정책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무건전성의 경우 3분기에 한층 강화됐다고 자평했다. 신종자본 증권 발행, 자사주 신탁 매각 등을 통해 약 2조원의 비부채성 자금을 조달해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82.7%로 직전 분기보다 7.8%p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4분기에는 글로벌 청강수요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내 철강가격 약세의 주요 원인인 과잉재고 문제 해결과 내년 춘제를 대비한 재고확충 등으로 중국 철강시장이 회복세로 전환활 전망이기 때문이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매출이 31조원(연결 기준 6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조강생산량은 3600만톤, 판매량은 3400만톤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