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일 개막되는 제15회 순천만갈대축제에 자매도시인 경남 진주시가 남강축제 때 사용했던 유등(流燈) 60여개가 동천변에 전시된다.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진주 유등이 전시되는데는 순천만정원박람회 '진주시의 날' 행사에 참석했던 이창희 진주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이 영.호남 화합차원에서 의견교환이 이뤄지게 됐다. 60여개 유등은 동천 체험장인 순천교에서 순천철교 사이 포토존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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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성 앞 남강에 펼쳐진 유등. ⓒ 순천시 |
두 도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활발한 교류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순천에서 진주까지는 거리상으로 58km로 순천-광주 78km보다 지리적으로도 가깝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등 전시로 진주남강유등축제의 우수성을 관광객에게 알리고 더불어 양시의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