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천정명, 김민정 주연의 영화 '밤의 여왕'이 상영 중인 가운데, 국내 중소기업이 동일한 제품명으로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주식회사 올리는 밤 100%를 원료로 해 '뜨겁게 맛있는 밤의 여왕'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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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회사 올리 | ||
소비자들은 냉동 판매되는 '밤의 여왕'을 포장지를 뜯지 않고 전자 레인지에 그대로 데우기만 하면 된다.
주식회사 올리 관계자는 "추억의 군밤을 언제 어디서나, 따뜻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며 "급속냉동기술로 군밤의 향과, 색감, 맛을 유지시켰고, 특수 포장기술을 적용해 전자레인지에 뜯지 않고 데운다. 1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뜨겁고 맛있는 밤을 먹을 수 있다"고 전했다.
밤은 당도가 높아, 깐 밤이 공기에 노출되면 갈변(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시중에 유통되는 기존 제품은 고온고압으로 살균하기 때문에 색이 짙은 회색으로 변한다. 또한 구수한 군밤의 향이 사라진다. 상온에서 유통되는 장점을 얻기 위해 맛있는 색과 향을 포기하는 것이다.
군밤의 살아있는 색과 향을 살리기 위해 '밤의 여왕' 개발자는 3년 이상 연구와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로 급속냉동 기술과 뜯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데울 수 있는 포장 기술을 결합해 '밤의 여왕'이 탄생했다.
첨가물 없이 밤 100%만을 원료로 해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좋다. 군것질 좋아하는 아이들의 과자 대용, 바쁜 청소년들에게 식사 대용, 어른들에게는 간편한 술안주거리로도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