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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업 준비중인 맥도날드 순천덕암점. =박대성기자. |
[프라임경제]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에서부터 물품수령까지 논스톱으로 이뤄지는 미국식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매장이 지방에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자동차족을 겨냥한 '드라이브 스루'은 도심 주차난과 바쁜 현대인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형태로 미국 등지에서 성업 중이다.
매장 개설이 가장 활발한 곳은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로 이 회사는 신규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드라이브스루(DT) 매장으로 개업하고 있다.
이 회사는 광주와 전주, 목포에 이어 동부권인 순천 이마트 옆에 25일 개업한다.
주문은 승차 상황에서 스피커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한뒤 매장을 한바퀴 돌아 계산을 하고 물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주문에서 수령까지 불과 90초 안에 이뤄진다고 한다. 물론 기존처럼 매장 안에서도 먹을 수 있다.
이같은 형태의 매장은 패스트푸드점 뿐만 아니라 경쟁이 심해지는 커피점과 편의점까지 최근 확산되는 추세이다.
매장 관계자는 "개업 당일 무료 식사권 추첨과 선착순 불고기버거 등의 행사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