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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화 광양경제청 본부장, '부(副)자' 떼려나

박대성 기자 기자  2013.10.23 1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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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인화(56)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이 내년 6.4 광양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선택했다.

23일 광양만권경제청에 따르면 정 본부장은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오는 30일 오전 11시 경제구역청에서 명예퇴임식을 갖는다. 정 본부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활용하기 위해 내년 초까지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려 했으나, 선거전이 조기에 점화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예정보다 일찍 공직을 마감했다.

전남 광양 옥룡면 출신인 정 본부장은 광주공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나왔으며 1983년 행정고시(26회)로 공직에 입문해 전남도 정책기획관, 투자유치보좌관, 감사관, 광양 부시장, 관광문화국장, 여수 부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이성웅 시장이 내리 3선을 해서 출마가 봉쇄된 내년 광양시장 선거전에는 정인화 본부장을 비롯해 정현복 전 부시장, 이정문 시의장, 김재휴 전 보성부군수, 김재무 도의장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