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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봉 푸르지오 잔여가구 분양

조합분 뺀 514가구 일반분양…85% 85㎡ 이하

박지영 기자 기자  2013.10.23 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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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개봉 푸르지오 잔여가구가 곧 일반에 공개된다.

대우건설은 개봉1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개봉 푸르지오 잔여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90-22번지 일원에 위치한 개봉 푸르지오는 단독주택 재건축단지로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총 978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모두 514가구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형 41가구 △71㎡형 144가구 △84㎡ 250가구 △119㎡형 79가구다.

   개봉 푸르지오 투시도. ⓒ 대우건설  
개봉 푸르지오 투시도. ⓒ 대우건설
개봉 푸르지오의 강점은 무엇보다 입지조건이다. 서울 서남부 대표 주거지역인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데다 단독주택 재건축개발로는 드물게 978가구 대규모 단지로,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범목동 생활권으로 남부순환로를 통한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며, 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해 주말을 이용한 나들이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는 고척근린공원·온수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차량이동 때 1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여기에 재래시장인 고척근린시장 역시 단지와 지근거리에 위치해 알뜰 신혼부부에게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교육시설로는 고척초·개봉중·고척고 등이 단지 반경 1km이내에 자리했으며, 고척시립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목동과 가까워 목동유명학원가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목동에 비해 훨씬 저렴한 주거비로 생활 및 교육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임대 등 투자수요도 갖췄다.

개성을 입힌 설계와 에너지 절감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남향위주 설계로 조망과 채광·통풍을 원활하도록 했으며, 가구별 다양한 발코니 형태 구성으로 입면의 다양성까지 구현했다.

또한 전동 1층은 필로티를 설치,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일반벽식 아파트에 비해 리모델링이 쉬운 무량판 구조를 택해 개별공사 시 자유로운 공간연출이 용이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용면적 119㎡형은 잔여가구에 한해 6억원 이하로 분양가를 낮춰, 올 연말까지 계약할 경우 양도세를 5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반면 71㎡, 84㎡형은 선착순 계약자에 한해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 1차분이 1000만원으로 초기 자금부담이 줄었고, 71㎡이상 주택형 잔여가구에 대해서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을 적용했다. 취득세 인하 혜택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 때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구로구 온수동 35-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완공 및 입주는 2014년 5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