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개봉 푸르지오 잔여가구가 곧 일반에 공개된다.
대우건설은 개봉1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일환으로 진행 중인 개봉 푸르지오 잔여가구에 대해 일반분양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 90-22번지 일원에 위치한 개봉 푸르지오는 단독주택 재건축단지로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총 978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모두 514가구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형 41가구 △71㎡형 144가구 △84㎡ 250가구 △119㎡형 7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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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 푸르지오 투시도. ⓒ 대우건설 | ||
게다가 범목동 생활권으로 남부순환로를 통한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며, 경인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해 주말을 이용한 나들이객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는 고척근린공원·온수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도 차량이동 때 15분 이내 거리에 있다. 여기에 재래시장인 고척근린시장 역시 단지와 지근거리에 위치해 알뜰 신혼부부에게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교육시설로는 고척초·개봉중·고척고 등이 단지 반경 1km이내에 자리했으며, 고척시립도서관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목동과 가까워 목동유명학원가에 대한 접근성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목동에 비해 훨씬 저렴한 주거비로 생활 및 교육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임대 등 투자수요도 갖췄다.
개성을 입힌 설계와 에너지 절감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남향위주 설계로 조망과 채광·통풍을 원활하도록 했으며, 가구별 다양한 발코니 형태 구성으로 입면의 다양성까지 구현했다.
또한 전동 1층은 필로티를 설치,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일반벽식 아파트에 비해 리모델링이 쉬운 무량판 구조를 택해 개별공사 시 자유로운 공간연출이 용이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용면적 119㎡형은 잔여가구에 한해 6억원 이하로 분양가를 낮춰, 올 연말까지 계약할 경우 양도세를 5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반면 71㎡, 84㎡형은 선착순 계약자에 한해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 1차분이 1000만원으로 초기 자금부담이 줄었고, 71㎡이상 주택형 잔여가구에 대해서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조건을 적용했다. 취득세 인하 혜택은 국회에서 관련 법안 통과 때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구로구 온수동 35-1번지에 마련돼 있으며, 완공 및 입주는 2014년 5월로 예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