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3분기에 매출 2604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8% 증가한 444억원을, 당기순이익은 23.8% 늘어난 33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녹십자 측은 전 사업분야의 점진적 성장과 함께 혈액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과 주력품목인 독감백신의 국내외 실적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백신제제와 혈액제제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52%, 17%씩 늘어나는 등 독감백신과 해외수출 부문이 이번 분기 실적 신장을 견인했다"며 "4분기까지 이어질 독감백신 매출과 태국 플랜트 수출 등으로 올해 역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