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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점, 한국-독일 수교 130주년 기념 '독일 물산전'

25부터 7일간, 스포츠 아디다스∙푸마, 주방 휘슬러∙헹켈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 30여개 참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0.23 09: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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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잠실점 9층 행사장에서 25일부터 31일까지 한국-독일 수교 130주년 기념 '독일 물산전'을 진행한다. 아디다스, 푸마 등 스포츠 브랜드를 비롯해 주방, 가전, 잡화까지 30여개 브랜드가 참여, 5억원 물량의 알뜰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3년간 백화점 내에서 입지를 키워가는 독일 대표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디다스의 경우 2011년부터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9월까지 32% 신장하며 스포츠 브랜드 중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망치로 깨어먹는 과자로 큰 인기를 끌었던 슈니발렌은 작년 11월 본점 입점 이후 월평균 1억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그 인기로 현재 전국 24개 점포로 매장을 확대했다. 주방 상품군은 매출 상위브랜드 내 독일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이 3년 전 55%에서 80% 이상까지 확대됐다.

가장 주목되는 행사는 'Made In Germany 상품전'으로 휘슬러, 헹켈, ELO 등 독일대표 5大 주방브랜드부터 가전, 구스침구까지 국내 최초로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ELO 쿡포트 웍(28Cm) 2만9000원, 휘슬러 압력솥∙프라이팬 세트 49만원 등 다양한 알뜰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빌레로이앤보흐, 아사셀렉션 등 수입도자기 브랜드는 3~10만원대의 반값 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지멘스, 헬러 등에서는 전기렌지를 30~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 푸마 특집전'을 비롯해 선글라스 브랜드 에스까다, 질샌더, 컴포트 슈즈 가버, 아웃도어 잭울프스킨 등 글로벌 대표 브랜드들의 알뜰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독일 최대 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전통의상을 입은 외국인 모델과 사진 촬영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슈니발렌, 바움쿠헨 등 최신 인기 먹거리를 비롯해 독일산 맥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특별코너도 운영한다. 주말 3일간은 행사장 구매 고객에게 독일산 캔맥주와 인기 과자 프레첼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