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강동원 의원(미래창조과통위·무소속)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의 계약 관련 업무처리가 부적정하다고 지적했다.
22일 강 의원은 "2012년 11월 자체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과학한림원은 계약업무 처리 부적정, 고정자산 관리 부적정, 법인카드 사용 부적정, 정책연구과제 운영 부당, 과학기술진흥기금 인건비집행 부적정 등 총 15건의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14억원 넘는 수의계약이 16건이었으며, 비교견적도 없는 수의계약이 13건이나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정책연구과제 운영' 문서 위조, 계약서 폐기, 연구비 1900여만원 부적정 집행 등 문제가 많다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