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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박람회장에 대한 시설보강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박람회 재단. |
[프라임경제] 지난 4월 재개장해 이달 까지만 개방키로 했던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당분간 추가로 개방된다. 추가 개방키로 한데는 박람회장에 168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는 것이다.
여수박람회재단은 22일 "당초 박람회장을 순천정원박람회 기간에 맞춰 폐장키로 했으나, 동절기 운영이 곤란한 '빅오'를 제외한 박람회 부지는 저녁 8시까지 계속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람회 재단은 이 기간 콘텐츠 보강을 위해 공중하강체험시설, 엑스포기념관, 게스트하우스 등의 박람회장의 시설보강에 나서게 된다. 방치된 나대지에는 유채꽃 씨앗을 파종하고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경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스크린 개선 작업 중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도 탄력적으로 운영해 내년 봄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박람회장에 개방된 곳이 아쿠아리움과 스카이타워 2곳에 불과하고 나머지 주제관과 한국관, 지자체관, 국제관, 해양생물관, 로봇관, 7개 기업관, 해양문명도시관, 기후환경관 등은 모두 폐쇄돼 볼거리는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