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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행복한 다문화 공간 'Happy Rainbow' 카페 오픈

시설개선사업 '아리따움 인 유(ARITAUM in U)' 통해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

전지현 기자 기자  2013.10.21 09: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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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사장 이윤)은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과 공동협력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설개선사업 '아리따움 인 유(ARITAUM in U)'의 일환으로 지난 19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다문화 가정의 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카페 공간 '해피 레인보우(Happy Rainbow)'를 오픈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설개선사업 '아리따움 인 유'의 일환으로 마련된 '해피 레인보우(Happy Rainbow)' 카페의 오픈식에 참석한 손동원 아모레퍼시픽 상무(사진 좌측), 이병희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사진 좌측 두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설개선사업 '아리따움 인 유'의 일환으로 마련된 '해피 레인보우(Happy Rainbow)' 카페의 오픈식에 참석한 손동원 아모레퍼시픽 상무(사진 좌측), 이병희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사진 좌측 두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1층 로비에 자리잡은 '해피 레인보우'는 센터의 바리스타 양성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을 획득한 다문화 여성들이 직접 운영에 나선다.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사회활동의 기회를 얻지 못하거나 경력이 단절됐던 다문화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를 주제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소통하는 에너지 충전의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2009년부터 시작된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아리따움 인 유'는 열악한 여성시설 및 이용시설, 여성단체의 시설을 보다 친근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오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포함해 대전, 원주, 익산 등 전국 7개 기관의 공간을 새롭게 바꿀 예정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들은 디자인 재능 기부, 물품 기부 등의 나눔활동을 펼쳤다.

손동원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상무는 "오산시 다문화 여성과 그 가족에게 새로운 쉼터 공간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문화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1982년 설립된 이후 여성을 중심으로한 저소득층 복지 증진 사업을 운영, 지원하고 있다. 주력사업으로는 '아리따움 인 유'와 더불어 여성 및 아동 생활 시설을 대상으로 목욕탕 및 화장실의 개보수를 지원하며 사용자들의 긍정적 사고와 행동 유발을 목표로 하는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Happy Bath, Happy Smile)' 사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