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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순천정원박람회장 "아름답다" 극찬

박대성 기자 기자  2013.10.20 14: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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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전남 순천에서 열리고 있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행사장 참석에 앞서 오전 9시25분께 순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

정원박람회장 남문에서 하차한 박 대통령은 동천을 가로지르는 '꿈의다리'를 건너 주박람회장 순환전동카트를 타고 박람회장을 한바퀴 둘러봤다.

전동차에서 내린 박 대통령은 걸어서 '순천호수정원'을 조망할 수 있는 '해룡언덕'에 올라 박람회장 곳곳을 물끄러미 응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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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순천정원박람회장을 방문, 전동차를 타고 박람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박대성기자.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안내를 맡은 나승병 박람회조직위 사무총장에게 "참 아름답게 잘 꾸몄다"며 관련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 대통령의 방문에는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신원섭 산림청장, 박준영 전남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등이 함께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조충훈 순천시장으로 부터 박람회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듣고 '식물공장' 온실도 방문했다. 식물공장은 말 그대로 흙없이도 온.습도와 LED 조명을 통한 조도를 투과해 다단재배를 시도, 적은 면적에서도 효율성을 높인 곳이다.

이번 순천방문은 표면적으로는 '새마을지도자대회' 참석차 방문이지만, 지난 대선 때 "순천을 다시 찾겠다"고 약속한 바를 이행한 것이기도 하다.

'지구의 정원 순천만'이란 주제로 지난 4월20일 개막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이후 6개월간 열리는 가운데 19일까지 관람객 432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