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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 강해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온·오프로드 장악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420kg 경량화…첨단기술로 강력한 주행성능 발휘

노병우 기자 기자  2013.10.18 14: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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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데이비드 맥킨타이어)가 18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 세빛둥둥섬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공개,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전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 민첩한 주행 성능, 즉각적인 응답성을 자랑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스포츠 SUV다.

특히 가장 큰 특징은 랜드로버가 선도하고 있는 초경량 알루미늄 기술의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 대비 무려 420kg 감량에 성공했으며, 차체 강성은 높여 민첩한 핸들링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동급 모델을 압도하고 있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전 모델을 통틀어 가장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는 궁극의 프리미엄 스포츠 SUV다. ⓒ 랜드로버 코리아  
기술적 우위를 바탕으로 동급 모델을 압도하고 있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 전 모델을 통틀어 가장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성능을 자랑하는 궁극의 프리미엄 스포츠 SUV다. ⓒ 랜드로버 코리아
이밖에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연비 향상 및 CO₂ 배출량 감소 등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 3.0L SDV6 터보 디젤 엔진이 장착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최고출력 292마력 △최대토크 61.2kg·m △제로백 7.2초 △공인연비 10.6km/h 등의 성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디자인은 랜드로버 특유의 대담하고 역동적인 디자인 특성을 곳곳에 담아내고 있다. 여기에 간결하고 매끄러운 형태의 유선형 다이내믹 슬로프 루프라인과 기울어진 윈드 스크린, 낮은 차체 등은 뛰어난 주행성능을 대변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62mm 더 길어졌지만, 앞뒤 오버행은 짧게 설계하고 전폭은 55mm를 넓혔다. 또 178mm가 늘어난 휠베이스와 뒷좌석의 무릎 공간을 24mm를 늘려 여유로운 내부공간을 제공한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기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SUV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온 모델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역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디젤 엔진을 시작으로 내년도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점진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 가지 트림으로 마련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HSE가 1억1680만원 △HSE 다이내믹이 1억2650만원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나믹이 1억36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