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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열린 채용 시행 "인성·실력, 채용 우선순위"

하반기 공채, 학력·성별·장애여부 상관없어…면접자 부담 줄인 '원스톱' 시스템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8 1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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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대표이사 오경수)이 열린 채용을 통한 인재선발에 앞장섰다.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은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했다. 대표이사가 직접 공개채용 현장을 방문해 진두지휘하며, 인재채용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가 하반기 공채 지원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 롯데정보통신  
오경수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가 하반기 공채 지원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 롯데정보통신
양사는 다양한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차별없이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미래의 핵심 경쟁력이라는 판단아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정정당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학력·성별·장애여부와 관계없이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열린 채용을 시행했다.

한 면접관은 "열린 채용을 통해 학력, 성적 등 개인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평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편견없이 면접자의 인성과 실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양사는 각 분야에 최적화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채용전형을 점차 다양화해 나가고 있다.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물론 △전역장교(남·여) △외국인 유학생 △장애인 특별채용 등으로 우수인재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인적성(L-TAB) △역량면접 △토론면접 △인성 면접을 하루 만에 완료하는 원스톱 면접을 통해 면접자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번 공개채용으로 롯데정보통신은 △프로그래밍 △네트워크·보안 △뉴비즈(New biz) 분야를, 현대정보기술은 프로그래밍, 네트워크·보안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이번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인재를 확보하고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해 신성장 사업 분야를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오경수 롯데정보통신·현대정보기술 대표이사는 "지금은 인재가 바로 경쟁력인 시대"라며 "능력중심으로 채용하는 열린 인재채용을 통해 태생적·문화적·외형적 차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개방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역량을 갖춘 인재와 시너지를 발휘해 지속성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