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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독립법인대리점 '라이나금융서비스' 출범

연내 전국 총 12곳에 지점 개소해 전국권 판매 네트워크 구축 계획

이지숙 기자 기자  2013.10.18 1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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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라이나생명보험은 18일 오후 서울 역삼동 큰길타워 8층에서 금융판매 전문회사인 라이나금융서비스(LINA Financial Service)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라이나금융서비스은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자회사형 독립법인대리점으로, 고객의 니즈에 맞는 보험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라이나생명 상품뿐만 아니라 다른 보험사의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는 점에서 기존 GA 전속대리점과 다르다.

자본금 총 50억원으로 설립된 라이나금융서비스는 라이나생명의 텔레마케팅(TM) 영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대면 판매방식 뿐만 아니라 TM과 연계한 하이브리드(Hybrid)형 등의 다양한 채널을 운영해 GA채널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대면채널을 선호하는 고객에게도 저가의 보장성보험 가입기회를 폭넓게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상품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당사의 경영이념인 고객중심경영을 심화하고자 자회사 GA 보험대리점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용 라이나금융서비스 사장은 "라이나생명의 보장성 보험과 다른 보험사의 기타 상품간 판매조합을 통해 신규 수익모델을 창출해 내고, 보험산업 신뢰도 증진에 솔선수범하는 회사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업계 최고수준의 대우를 통해 경쟁력 있는 영업조직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찾고 있는 20대 인력을 흡수, 보험판매 전문인력으로 육성해 청년실업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라이나금융서비스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상용 사장은 삼성생명 출신으로 30년간 영업지원팀장, 채널지원팀장, 전략채널본부장, 개인영업본부장 등 영업과 관련된 핵심 보직을 모두 거친 '영업통'으로 알려져 있다.

라이나금융서비스는 연내에 서울 5개 지점, 대구, 부산, 인천, 수원 등 지방대도시에 총 12개 지점을 개소하고 판매조직을 확보하여 전국권 영업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