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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과 이자율 모두 잡아라…SC은행 마이심플통장

수시입출금 상품 특징 극대화, 불안한 금융상황 속 각광

임혜현 기자 기자  2013.10.18 09: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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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 부동산 상황에 하우스 푸어나 렌트 푸어와 같이 대부분의 자산을 주택에 묶인 사례가 늘면서, 개인 재테크에서도 유동성 자산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빚을 어떻게 관리하는가, 돈을 어떻게 불릴 것인가 등이 전통적 이슈였다면 이런 돈 문제에서 유동성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을 경우 문제가 어떻게 커지는지도 새로운 의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저수익시대다 보니 효과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는 여유 자금을 장기금융상품이나 투자상품에만 묻어두는 것만이 답이 아니게 됐다. 현금의 흐름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동적인 포트폴리오를 계획해야 할 때다. 유동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해서는 작은 금리 조건 차이에 연연해 3년에서 5년, 또는 10년까지 목돈을 묶어 놓는 방법은 금물이다. 현금의 흐름이 확보되지 못한 상황에서 급전이 필요하게 되면, 부득이 대출에 손을 대면서 빚이 빚을 부르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점도 검토해야 한다. 동양그룹 사태로 인해 투자상품에 대한 경각심도 높다.

이에 따라 인출이 어느 때라도 자유로운 수시입출금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중 은행의 다양한 예금 중에서도 고금리 자유입출금 예금이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의 '마이심플통장'은 자유로운 자금 운용성과 함께 정기예금만큼의 높은 금리 모두를 갖춰 고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입출금 자유롭고 정기예금 버금가는 이율 기대
   저금리에 유동성 문제 등 여러 난제가 겹친 상황 속에서 SC은행의 마이심플통장은 수시입출금 구조를 살리면서도 금리 이점을 가미해 호평받고 있다. ⓒ SC은행  
저금리에 유동성 문제 등 여러 난제가 겹친 상황 속에서 SC은행의 마이심플통장은 수시입출금 구조를 살리면서도 금리 이점을 가미해 호평받고 있다. ⓒ SC은행

'마이심플통장'은 2월 출시 이후 3개월 만에 수신 1조원을 넘어섰고, 다시 3개월 만에 누적 수신 규모 2조원을 돌파했다. 300만원 초과 자금에 대해 연 2.4%(세전)의 고금리를 제공하면서도 입출금이 자유롭다는 점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이심플통장'은 일별 잔액 300만원을 기준으로 300만원 이하 잔액은 연 0.01%(이하 세전)의 이자를, 300만원을 초과하는 잔액에 대해서는 연 2.4%의 이자를 제공한다. 즉 당일 예금 잔액이 1000만원일 경우 300만원에 대해서는 연 0.01%, 나머지 700만원에 대해서는 연 2.4%의 금리가 각각 적용되는 셈이다.

마이심플통장은 단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입에 까다로운 기준 없어 눈길

또 다른 특징으로는 가입 시 까다로운 조건이 없다는 것이다. 시중은행은 예금 가입 시 기존거래 고객을 우대하거나 신용카드 가입 등 조건을 제시해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이심플통장'은 가입조건과 상관 없이 모든 고객이 똑같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주거래은행이 어디인지를 따지거나 이를 옮기도록 유도하지 않고도 쉽고 간편하게 상품을 활용할 길을 열어두고 있다는 뜻이다.

해약도 간편하긴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정기예금을 만기 전 해약할 경우 정상 이자를 받을 수 없지만 '마이심플통장'은 만기가 정해지지 않은 자유입출금 구조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해약이 가능하며 금리에 대한 어떠한 불이익도 없다.

혼란한 상황에서 여윳돈을 어떻게 운영할지 뾰족한 답이 없는 상황이라면, 쉬어가는 페이지 같은 상품을 찾아 활용하는 쪽으로 지혜의 방향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마이심플통장' 같은 특화된 자유입출금 통장은 제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