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8일 코스피지수를 주역으로 예단한 결과 '중지곤(重地坤, )' 오효(다섯 번째 효)를 얻을 수 있었다.
◆풀이
'중지곤(重地坤)'은 아래 위가 모두 땅의 괘다. 곤(坤)은 유순하게 순종하는 암말이며 조용하다, 부드럽다, 복종한다 등의 의미가 있다. 괘사는 "크게 형통하고 암말처럼 곧으니 이로우리라. 군자가 갈 바를 앞서면 불리하고, 뒤따르면 주인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이런 와중에 '황상. 원길(黃裳. 元吉)'의 효사(爻辭)를 가진 오효가 움직였다. 이는 "노란 치마로다. 아주 선하게 길하리라"라고 해석 가능한데 '치마'는 아래에 입는 옷이니 신하를, '노란 치마'는 원래 왕이 입는 옷을 의미해 왕, 귀족 등 실권을 가진 자를 뜻한다. 종합적으로 보면 2인자적 위치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하면 반드시 길함이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결론
'곤(坤)괘'의 상징대로 금일은 대체로 무난한 상승 흐름을 기대한다. 효사 내용대로 너무 앞서지 말고, 분위기에 순응해 충실히 나아가면 재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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