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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지역사회 봉사활동 '눈길'

자선걷기대회·다문화가정 위한 자선바자회·사회적기업 일자리 박람회…전국적 후원 진행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7 17: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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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국내 최대 케이블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는 시월을 맞이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제3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가 지난 12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 티브로드  
'제3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가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진행됐다. ⓒ 티브로드
티브로드가 지난 5일 진행한 '2013 인천 행복나눔 자선걷기대회'에는 3000여명의 지역시민과 지역 내 주요인사들이 참가했다. 티브로드가 기부한 2500만원과 단체 후원금·현장 기부금 2000만원은 인천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전달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2일 세종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제3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 주최로 진행돼 3000여명이 함께했다. 티브로드가 후원한 2000만원과 참가비·기타 기업 후원금을 더한 약 8000만원의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의 보조 보행차와 중·고등학생들의 교복 지원에 쓰이게 된다.
 
오는 26일에는 대구 두류공원에서 '제1회 대구 희망풍차 자선걷기대회', 서울 청계천에서 '제4회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가 열리며 50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네팔 적십자사를 통해 제3세계 지역의 난민들에게 물과 위생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 같은 걷기대회에 대해 티브로드 관계자는 "티브로드 방송 권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자선축제"라며 "주요활동으로 집중·육성해 현재 독보적인 지역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티브로드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2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올해 6회째를 맞는 '희망나눔 자선 대바자회'가 열린다. 바자회에는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자들이 참석, 서로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티브로드는 자사 후원과 바자회를 통한 수익으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외가방문 프로젝트도 펼친다.

또한, 오는 30일에는 군포시청 대강당에서 '2013년 사회적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열려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10여개 사회적기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고, 취업 연계프로그램도 전개한다.

이 외에도 '다문화 가족 가을운동회'가 오는 26일 안산시 대부도에서 개최되고, 10월 말과 11월 초에는 경기·전주지역의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을 초청하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한국 역사문화 체험' 행사도 열린다.

이상윤 티브로드 대표이사는 "티브로드는 지역사회 후원활동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나눔 프로그램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