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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美 디자인어워드서 최종승자로 선정

올레 그린폰 패키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제작…재활용에 효과적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7 1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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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올레 그린폰 패키지'가 지난 14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개최된 '미국그래픽아트협회(AIGA) 디자인어워드'의 '프로페셔널 프로젝트' 부문에서 '파이널 위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T가  'AIGA 디자인어워드'에 출품한 '올레 그린폰 패키지' 디자인이 '프로페셔널 프로젝트 ' 부문의 '파이널 위너'로 선정됐다. ⓒ KT  
KT가 'AIGA 디자인어워드'에 출품한 '올레 그린폰 패키지' 디자인이 '프로페셔널 프로젝트 ' 부문의 '파이널 위너'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 KT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는 'AIGA 디자인어워드'는 일반적인 디자인 평가는 물론, 지속가능성·작품이 지닌 문화적 의의까지 고려하는 국제 디자인 대회다. KT의 '올레 그린폰' 디자인 패키지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승자(Winner)'에 선정됐다.

'올레 그린폰'은 단말기 전문평가사에 의해 고객의 중고폰 상태를 판정해 주는 중고폰 거래 서비스로, 매입된 중고폰은 안전하게 처리·재생돼 다른 고객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거나 저소득층 지원 등 사회공헌용으로 사용된다.

'올레 그리폰 패키지'는 △임대폰 △일반폰 △스마트폰용 총 3가지로 제작됐다. 또 자원절약·환경보호를 목적으로 판매 중인 '올레 그린폰'의 의의를 담은 재활용 아이콘과 잎 모양 디자인이 도안돼 있다. 또 이 제품은 친환경 콩기름 잉크로 만들어져 박스를 재활용할 때 효과적이다.

신훈주 KT IMC담당 상무는 "KT는 디자인경영을 통해 고객 최우선 디자인을 목표로 고객만족은 물론 사회·환경적 측면까지 고려하는 디자인 개발에 힘써왔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혁신하고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