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KT, 생중계 촬영부터 배포까지 '원스톱'

유스트림코리아와 파트너십 체결…생중계 플랫폼 서비스 '공개'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7 10:25:3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이석채)는 유스트림코리아(대표 김진식)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콘텐츠 촬영부터 배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ICS 생중계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T는 유스트림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생중계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 ⓒ KT  
KT는 유스트림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생중계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 ⓒ KT
이번 생중계 플랫폼 서비스는 생중계 서비스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회사나 단체도 손쉽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제공 환경을 지원한다.

제작된 콘텐츠는 모든 브라우저에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도록 자동 변환돼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콘텐츠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TV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획사·대행사·정부는 각종 이벤트·컨퍼런스·행사를 생중계할 수 있고, 지자체 방송국을 구축하고자 하는 모든 채널에서 채용설명회·신제품 런칭쇼·실시간 강의·행사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다.

가격은 △중소규모 정기방송채널은 월 100만원 △대규모 방송채널은 채널수에 따라 월 500만원~2000만원 △일회성 단기 행사는 건당 300만원이다.

KT 관계자는 "규모와 송출 채널수에 따라 견적가로 직접 구축 운영하는 방식에 비해 최대 60%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유스트림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제공네트워크(CDN)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이용자 시청 품질을 크게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송희경 KT G&E부문 기업IT사업본부장은 "앞으로 비디오와 관련한 플랫폼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넓히고 인접분야의 전문솔루션들을 자체 CDN서비스와 연동·최적화해, 동영상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유스트림은 매월 7000만명이 160만건의 생중계를 시청하고 공유하는 글로벌 소셜 미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