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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장기고객에 특별한 '문화 선물'

10년 이상 가입고객 대상…토크 콘서트·강연·음악회 열려

최민지 기자 기자  2013.10.17 09: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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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10년 이상 장기가입 고객을 위한 체험형 문화행사인 'VIP WEEK'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VIP WEEK'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매년 가을 장기고객을 위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올해 주제는 지난 상반기 VIP콘서트 참석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후 'Golf&Life'로 선정했다. 장기가입 고객 주 연령층은 40대 이상으로, 주로 △레저·아웃도어 △행복 △힐링 등의 키워드에 관심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매년 대상 고객의 연령층·취미·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기획할 예정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초청된 고객들은 골프 관련 체험 전시와 강연·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오는 18일에는 최경주 골프선수의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있다. 총 400명이 참가 가능하며, 최 선수와의 대화는 물론 추첨을 통해 △1:1 레슨 △애장품 증정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최 선수의 사인 모자도 증정한다.

이어 참가자는 19~20일 양일 동안에 열리는 골프 체험전을 통해 KPGA 정회권급 티칭 프로에게 퍼팅·스윙 개인강습을 받을 수 있다. 프로골프 선수인 홍진주와 정아름의 '올바른 골프 즐기기'를 위한 강연도 준비돼 있다. 또 최신 골프 장비를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브랜드샵도 입점했다.

또한, 하루 4회씩 커뮤니케이션·건강·마인드컨트롤 등에 관한 강연도 제공된다. 연사로는 △김정운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 △김창옥 김창옥퍼포먼스트레이닝연구소 대표 △이경제 한의사 △최인철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금난새 지휘자와 유라시안 오케스트라(19일) △유키구라모토 피아니스트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협연(20일) 등 최고 수준의 음악회를 마련, 각각 1000명에게 무료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김영섭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VIP WEEK은 VIP 콘서트, VIP 바우처에 이어 장기가입 고객에게 또 하나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1회성 이벤트가 아닌, 고객들이 매년 기다릴 만한 대표적인 VIP 우대 프로그램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