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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회적책임 국제표준평가 '3년 연속 1위'

기본 근로권리 보장·동반성장 비롯 항목서 경쟁브랜드보다 우수

조민경 기자 기자  2013.10.16 17: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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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 이하 스타벅스)는 한국표준협회가 조직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평가하는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커피전문점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KSI는 ISO26000을 기반으로 개발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정지수다. ISO26000의 국내 간사기관을 담당하는 한국표준협회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조직의 투명경영, 인권, 고용, 환경, 지역사회 참여활동 등을 지수화해 조사·발표하고 있다.

올해 조사는 45개 업종, 180개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소비자, 임직원, 협력사, 지역사회 주민 등 3만7000여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표본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공정경쟁 및 동반성장에 대한 평가부분 강화를 위해 협력사에 대한 조사가 예년에 비해 보강됐다.

이 조사에서 스타벅스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 △기본적 근로권리 보장 △기업 및 지역구성원의 경제, 사회, 문화적 권리 보장 △공정한 고용 및 고용관계 보장 △취약그룹 차별금지 노력 등 항목에서 경쟁 대상 커피전문점들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3년 연속 KSI 커피전문점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이석구 대표는 "전국 5000여명 스타벅스 바리스타의 열정이 고객은 물론 각계 전문가와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며, 협력사와 지역사회에 신뢰 받는 동반성장의 파트너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10월 현재 전국 58개 시·군에 57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100여개 지역사회 단체와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 직원이 2만4182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경상이익의 약 2.5%인 6억6000여만원을 각종 사회공헌 기여 비용으로 집행했다.